2026년 요양보호사 장기근속수당 인상,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요양보호사 수당, “언제쯤 제대로 오를까…” 생각하셨다면 이번 변화는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2026년부터 근속 1년만 돼도 매달 지급되는 새로운 장기근속수당 개편안이 발표됐기 때문이죠.
실제 받을 금액과 자격이 크게 달라지므로, 놓치면 1년치 수당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왜 2026년에 장기근속수당이 크게 바뀔까?
기존 장기근속수당은 3년 이상 같은 기관에서 근무해야 받을 수 있었고, 금액도 월 10만 원을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요양보호사의 높은 이직률, 낮은 보상 수준, 돌봄 인력 부족 등이 지속되면서 제도 개편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2026년 개편안은 단순 금액 인상이 아니라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노동 가치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이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달라지는 장기근속수당
가장 큰 변화는 “근속 1년만 되면 매달 수당 지급”이라는 점입니다. 기준이 완전히 낮아졌죠.
■ 근속기간별 월 지급액(입소형 기준)
| 근속기간 | 월 지급액 |
|---|---|
| 1년차 | 5만 원 |
| 3~5년차 | 약 14만 원 |
| 5~7년차 | 약 16만 원 |
| 7년 이상 | 18만 원 |
■ 방문요양 보호사 지급액
방문요양은 업무 특성상 차이가 있어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 추가 지급 가능한 수당
- 농어촌·의료취약지역 근무 시: +5만 원
- 선임 요양보호사(5년↑ 근속 + 교육): +15만 원
근속 + 지역 + 경력에 따라 수당 차이가 큽니다.
장기근속수당 외에도 바뀌는 주요 처우개선
- 대상 직종 확대 → 조리원, 영양사, 위생원 등도 포함
- 기관 범위 확대 → 주야간보호센터·입소형 기관 대부분 적용
- 장기요양보험 이용 한도 상향 → 중증 중심 월 24만 원 이상 증가
즉, 2026년 처우개선은 ‘장기근속수당’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요양현장 전반의 보상 개선 흐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지급받기 전 꼭 알아야 할 조건과 주의사항
① 1년 이상 같은 기관 근속
기관을 옮기면 근속기간이 초기화될 수 있으니 시기 조절이 중요합니다.
② 농어촌·취약지역 요건
- 방문요양: 월 60시간 이상
- 입소형: 월 120시간 이상
③ 선임 요양보호사 요건
단순 5년 경력이 아니라 지정된 교육 이수가 필요합니다.
근무시간·근속기간 기록은 지급 판단의 핵심 기준입니다. 기관 기록과 실제 근무가 다를 경우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이직 시 ‘근속기간 초기화’ 피하는 팁
장기근속수당이 2026년부터 1년만 채우면 지급되기 때문에, 이직 시점 관리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대부분의 기관은 이직하면 근속이 0개월로 초기화되지만, 이 초기화를 피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전 팁이 있습니다.
- 근속 1년 채운 직후 이직 → 가장 많은 수당 회수 가능
- 기관 합병·운영권 변경의 경우 근속 인정 가능한 사례 존재
- 근로계약서의 ‘근속 인정 규정’ 확인 시 예상치 못한 혜택 가능
- 센터별 수당 책정 차이가 있으므로 이직 전 비교 필수
빠르게 보는 요약 비교표
| 항목 | 2025년 | 2026년 |
|---|---|---|
| 지급 시작 | 3년 근속 | 1년 근속 |
| 최대 금액 | 월 10만 원 수준 | 월 최대 38만 원 |
| 대상 직종 | 요양보호사 중심 | 조리원·영양사 등 확대 |
내 수당은 얼마일까? 기관별로 차이가 납니다
근속기간 계산 방식, 기관 운영 형태, 지역 여부에 따라 실제 지급액이 다릅니다.
특히 1년·3년 경계선에 있는 분들은 시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매년 수당이 달라질 수 있어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마무리
이번 개편은 단순히 “수당 인상”을 넘어,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노동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첫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근속 인정 방식, 기관별 적용 차이 등은 직접 확인해야 하므로 자신의 근무조건에 맞는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